사진을 멍하니 보고 있으면 참 무서운게 슬프거나 아픈 일이 있을 때는 사진을 찍지 않는다는 것. 물론 작가선생님들이야 뭐 할머니 주름도 찍고 장례식도 찍지만. 아. 스냅사진엔 행복한 기억만 있다고. 1 hour photo란 영화에 나왔었다. 가끔 이런 기록은 현실을 잊게 해주는 마약같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.
요즘 계속 피곤해서 그런지 기분도 다운. 어제 기분 좀 풀어보려고 씨디 몇장 샀는데 대부분의 곡이 원래 있던 거란 사실을 알고 별로 기분푸는데 효과를 못봤다. 함선생님이 술이 약해지신 건가.. 방장 회의가 왜 이리 길어.. 할 일은 왜 이리 많아.. 레포트는 왜 이리 안써져.. 등등등. 모든 일이 기분 나쁜 원인이고 오랜만에 속이 쓰린 원인. 지금은 여러가지 이유로 기분 나빠 나빠 하면서 쓸 수 있지만. 정말로 기분 나쁜 일 있으면 로그에 못 쓸 것 같아. 쭉 그래왔었던 것 같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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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피 해피.
매운탕 두부 김치와 꼬냑에 라면. 음. 헤네시 XO라는 게 꽤나 비싼 술이었군. 한 병을 30명에게 균일하게 나눠주느라 힘들었다 -_-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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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린스 형은 아예 온라인 뮤직 스토어를 자기 집에 차리셨다. =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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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ntiago Calatrava. 아주 괴물같은 거 잘해주시는 너무 멋진 형이시다. 근데 이 형이 이번에 WTC (리베스킨트형이 설계한) 앞에 있는 지하철 역사를 디자인하셨는데… architectural record의 기사 척보면 딱 날개펴기 직전의 새모양이다. 이 설명 또한 예술이다.
The movement also has symbolic meaning, he said, enabling the building to open like the wings of a bird or a phoenix rising from the ashes.
매년 9월 11일이 되면 이 전 참사의 자리에 그림자가 하나도 안생기도록 설계된 리베스킨트의 WTC 사이에 빛이 내려쬐면서 재 속에서 부활한다는 불사조가 날개를 펴는 형상이라! 너무 멋진 형들의 콤비 플레이 아닌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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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규찬 single note
1 Pre-Story
2 마지막 돈키호테
3 Melody
4 연못 속의 호수 그리는 물고기
5 I understand
6 Don’t wanna try
7 그러나 사랑은 아름답습니다
8 언젠가 이 노래를 듣게 될 내 아이에게
9 小女
10 유화-번데기가 날개 있는 벌레로 변하는 것
11 아마존의 소멸
12 Ex-Boyfriend from ex-boyfriend
13 연예인
14 Party
15 Angel
16 Single note
(+) m4a뿐 아니라 모든 음악은 iTunes로 들으셈 (아니 이 얘기를 또 해야하다니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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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대문 -> 대학로의 주거지 답사.. 와는 상관없는 사진 -_-;; 어쩐지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인해 답사와 출사의 경계가 사라지는 느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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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고 보니 올해의 건축계의 노벨상이라는 프리즈커 프라이즈도 자하하디드 언니다. -0-;; 사진도 참 호방하게 나오셨군.
그나저나 프리즈커 프라이즈를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하지 말고 건축계의 오스카나 백상 예술대상으로 불러줘야하지 않을까 -_-;; 노벨상은 무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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