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돈이 있으며, 2.땅이 있다면 3. 건축가에게 이러이러한 건물을 설계해주쇼. 건설사를 찾아 저 설계대로 건물을 지어주쇼. 하면 되지요. 아 근데 누구 설계가 좋은지 어떻게 알아. 현상 공모를 내게 되었지요.
땅주인이 게을러졌다. 아 근데 건축가 고르고 건설사 고르고 일맡기고 어쩌고 하기 귀찮은데. 세트로 좀 오라고 해봐. 이것이 턴키. 건설+건축이 팀을 짜서 안을 만들어 오라고 하니 돈많은 건설사 지 편한대로 설계가 왔다 갔다 하지요.
땅주인이 게을러졌을 뿐 아니라 이제 날로 먹으려고 한다. 나 건물 지을 돈은 없거덩. 돈있는 놈덜이랑 다 세트로 해서 우찌 지을거고 우찌 돈벌까까지 같이 짜와라. 하니 이것이 PF. 뭐 부동산 흉아들의 나름 이론 있겠지만, 결국 수주 방식의 변화란 클라이언트가 갈 수록 게을러지는 방식이랄까. 날로 먹는 방식이랄까. PF를 내는 발주처란 곳이 대부분 뭐뭐 공사류들. 쉽게 말해 정부땅으로 묶어 놓고 손안대고 코풀기랄까욤.
셋트 플레이고 뭐고 다 좋은데,
실제 설계기간이 점점 짧아지는게 걱정스럽다.
한국은 4만평짜리 6개월만에 실시설계 끝내라고 합니다.
런던은 어떻습니까?
런던은 어떻냐고 물어보니 내가 런던에 있는 거 같다야.
아참. 천만평도 2주에 쳐내.
징징 대지마.
런던은 안그렇습니다.
아니. 안그럴 껄요.
그런가?
헤이 자코!
연말에 나 한국들어가는데.. 26~31사이에
96 동기 망년회 함 안할래 ㅋㅋ
응 하도록 하자구.
텃…
에 또 그러니까 이런 “개발”에 뛰어들고자 하는 회사 혹은 개인을 디벨로퍼라고 하지요. 웹개발자와는 전혀 다른 개발자입니다. 아시다시피 이런 일이 자기돈으로 하는 바보는 없으….
아 민성이형 그리고 FTP의 비밀 번호도 알려줘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