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rchitecture — jacopast on October 24, 2007 at 10:25 am

1. 돈이 있으며, 2.땅이 있다면 3. 건축가에게 이러이러한 건물을 설계해주쇼. 건설사를 찾아 저 설계대로 건물을 지어주쇼. 하면 되지요. 아 근데 누구 설계가 좋은지 어떻게 알아. 현상 공모를 내게 되었지요.

땅주인이 게을러졌다. 아 근데 건축가 고르고 건설사 고르고 일맡기고 어쩌고 하기 귀찮은데. 세트로 좀 오라고 해봐. 이것이 턴키. 건설+건축이 팀을 짜서 안을 만들어 오라고 하니 돈많은 건설사 지 편한대로 설계가 왔다 갔다 하지요.

땅주인이 게을러졌을 뿐 아니라 이제 날로 먹으려고 한다. 나 건물 지을 돈은 없거덩. 돈있는 놈덜이랑 다 세트로 해서 우찌 지을거고 우찌 돈벌까까지 같이 짜와라. 하니 이것이 PF. 뭐 부동산 흉아들의 나름 이론 있겠지만, 결국 수주 방식의 변화란 클라이언트가 갈 수록 게을러지는 방식이랄까. 날로 먹는 방식이랄까. PF를 내는 발주처란 곳이 대부분 뭐뭐 공사류들. 쉽게 말해 정부땅으로 묶어 놓고 손안대고 코풀기랄까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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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 Comments »

  1. 셋트 플레이고 뭐고 다 좋은데,
    실제 설계기간이 점점 짧아지는게 걱정스럽다.
    한국은 4만평짜리 6개월만에 실시설계 끝내라고 합니다.
    런던은 어떻습니까?

    Comment by s — October 24, 2007 @ 12:49 pm
  2. 런던은 어떻냐고 물어보니 내가 런던에 있는 거 같다야.

    Comment by jacopast — October 24, 2007 @ 2:28 pm
  3. 아참. 천만평도 2주에 쳐내.

    Comment by jacopast — October 24, 2007 @ 2:29 pm
  4. 징징 대지마.

    Comment by Min Sung 님 — October 26, 2007 @ 10:32 pm
  5. 런던은 안그렇습니다.
    아니. 안그럴 껄요.

    그런가?

    Comment by ullll — October 27, 2007 @ 7:53 am
  6. 헤이 자코!
    연말에 나 한국들어가는데.. 26~31사이에
    96 동기 망년회 함 안할래 ㅋㅋ

    Comment by ahnkee — October 29, 2007 @ 9:31 am
  7. 응 하도록 하자구.

    Comment by jacopast — October 29, 2007 @ 10:00 am
  8. 텃…

    에 또 그러니까 이런 “개발”에 뛰어들고자 하는 회사 혹은 개인을 디벨로퍼라고 하지요. 웹개발자와는 전혀 다른 개발자입니다. 아시다시피 이런 일이 자기돈으로 하는 바보는 없으….

    Trackback by Trashcan — October 30, 2007 @ 1:49 am
  9. 아 민성이형 그리고 FTP의 비밀 번호도 알려줘요

    Comment by jacopast — October 30, 2007 @ 1:50 a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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